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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투자란?
아파트 청약 당첨 후 입주하기 전까지의 기간 동안 발생하는 프리미엄(P)을 노리는 투자방법입니다.
최근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인해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죠. 특히나 서울과 같은 인기지역에서는 경쟁률이 어마어마해서 당첨되기 쉽지 않지만,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니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권 매수가 가능한가요?
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는 1순위 자격요건이 강화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주택자이거나 세대주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사실상 신규아파트 청약당첨이 어려워졌죠. 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미분양 물량 또는 미계약분 추첨제 대상인 무순위 청약이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이죠. 이 경우 해당 건설사 홈페이지 혹은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는데, 이때 통장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며 누구나 참여가능합니다. 다만 인터넷 접수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 맞춰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잔여세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운이 따라야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미분양 물건 중에서도 로열동/로열층이 있나요?
사실 모든 상품군에서의 로열동/로열층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요자는 이미 좋은 동/호수를 선점했기 때문에 남은 매물들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로열동/로열층보다는 비선호 동호수 위주로 계약이 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안 좋은 층만을 선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저층부일수록 조망권 확보가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단지 내 조경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도 고려하면 좋습니다. 또한 고층부는 일조량이 풍부하지만 소음발생 우려가 있다는 점 역시 알아두셔야 합니다. 따라서 각자의 상황에 맞는 층수를 선택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입주물량이 많으면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부동산 시장 침체 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가 공급과잉입니다.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하기도 하는데요. 반대로 호황기에는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즉, 신축아파트 과잉공급 시 주변 구축아파트 시세하락 → 기존 세입자 이주수요 증가 → 새 아파트 전세난 심화라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반면 재개발·재건축 사업지 인근 노후주택 밀집지역은 멸실주택 감소로 인한 임대료 상승효과가 나타날 수 있겠죠. 결국 이러한 문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해소될 여지가 충분하므로 현재 시점에서만 판단하시기보다는 향후 미래가치를 염두에 두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분양권 투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다 보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하셔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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