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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분양 시 같은 단지 내에서도 위치에 따라 선호도가 갈리는데요. 이를 구분하기 위해 ‘로열동’과 ‘로열층’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로열동과 로열층은 어디이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아파트 동(棟) 별 배치도와 층수 표시 등을 보고 로열동·로열층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먼저 조망권 확보 여부입니다. 거실 베란다 창문을 열었을 때 앞 건물에 막혀있다면 답답하겠죠? 따라서 시야가 트여있는 동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일조권 확보 여부입니다. 햇빛이 잘 들어야 빨래도 잘 마르고 난방비도 절약되겠죠? 마지막으로 소음 문제입니다. 도로변에 인접한 동은 차량 소음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 소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처럼 거주 환경 측면에서 봤을 때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이 대부분 인기가 많고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됩니다.
같은 층이라도 향(向)에 따라 시세 차이가 나던데 왜 그런가요?
향 역시 매우 중요한데요. 남향집은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다는 장점이 있죠. 그래서 냉난방비 절감 효과가 큽니다. 또한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데다 노인이나 유아 등 온종일 집에 머무르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반면 북향인 경우 햇볕이 잘 들지 않아 어둡고 춥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채광량을 늘리기 위해 방과 거실을 모두 남향으로 배치하거나 판상형 구조 설계 시 주방과 거실 창을 일직선으로 배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요즘 1층 가구 특화설계라는 말이 있던데 무슨 뜻인가요?
최근 건설사들이 저층부 상품성 강화 차원에서 테라스나 복층구조 등 차별화된 평면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단지는 필로티 공간을 활용해 개인 작업실이나 미니정원 등으로 꾸밀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전용 출입구 및 전용 주차공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했을 때 어린 자녀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가정이라면 저층부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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