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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와 공매 차이는 뭘까요? 부동산 투자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하는 상식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경매와 공매 차이점을 확실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공매란 무엇인가요?
공매는 국가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매매입니다.
캠코에서는 세금체납 등 다양한 이유로 압류된 물건들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는데 이것이 바로 공매입니다. 우리가 아는 법원경매와는 다르게 개인 간의 거래가 아니라 국가기관과 개인 간의 거래라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법원경매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점은 입찰방식입니다.
법원경매는 직접 현장에 가서 입찰표를 제출해야 하지만, 공매는 온라인상에서 전자입찰로만 참여가능합니다. 또한 낙찰 후 잔금납부기한 역시 법원경매는 1개월 이내지만, 공매는 5일 이내로 매우 짧습니다. 그리고 대금납부방법에서도 차이가 나는데요, 법원경매는 일시불로 납부해야 하지만, 공매는 분할납부도 가능합니다.
어떤 경우에 공매를 이용하면 좋을까요?
세금 체납자가 소유한 주택 또는 상가건물 중 일부 지분이 공매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해당물건 전체가 아니라 일부분만 매입하더라도 온전한 소유권 행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액투자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권리관계 분석 및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부동산시장 침체기에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경매가 인기이고, 부동산시장 활황기에는 경쟁률이 낮고 수익성이 좋은 공매가 인기입니다. 따라서 두 가지 모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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