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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입지’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이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주거환경과 관련된 요소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특히 주택시장 침체 속에서도 역세권 단지나 학군이 우수한 지역처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 선택 시 고려해야 하는 요인 중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할까요?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교통”입니다. 출퇴근 시간 단축 및 이동시간 절약이라는 측면에서 지하철역과의 거리는 매우 중요한데요.
최근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직주근접성 또한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답니다. 따라서 직장까지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일수록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강남 업무지구로의 빠른 진입이 가능한 경기 남부지역 일대가 주목받고 있죠.
역세권 단지는 무조건 좋을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같은 역세권이라도 역 주변 환경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고, 실제로 이용하기 불편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2호선 신도림역 인근 A아파트(신도림동)와 B아파트(구로동) 사이 도보 5분 거리지만 실제로는 10분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두 아파트 모두 동일한 역세권이지만 도로 여건상 도림천을 건너야 하고 횡단보도 신호 대기 구간이 길기 때문이랍니다.
결국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이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집값 상승률 격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학군이 좋으면 집값이 오를까요?
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녀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은데요. 그만큼 학교와의 거리가 가까운지 여부도 내 집마련 시 중요한 요건중 하나랍니다. 대표적인 예가 대치동 학원가인데요.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학교라고 불리는 휘문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은마아파트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80% 수준이고, 목동 신시가지 7단지 전용 84m2형 전셋값은 6억 원 선으로 매매가 8억 8000만 원 보다 저렴하답니다. 즉, 투자가치로도 손색이 없다는 뜻이겠죠?
또한 좋은 입지의 아파트라 한다면 도심의 편의시설을 누리고 근교에 자연경관이 좋고 학원가와 교통까지 좋다면 금상첨화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좋아하는 입지의 아파트는 이미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좋은 입지의 아파트란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데요. 우선 대중교통수단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해당 지역의 발전가능성이라든지 향후 개발계획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죠.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제일 중요한 건 자신에게 맞는 합리적인 금액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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