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터널 너머의 환상적인 모험 부모님을 따라서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된 소녀 치히로는 울적한 기분으로 부모님과 차를 타고 시골로 향하게 됩니다. 치히로의 아버지는 길을 잘못 들어 산길로 접어들고 수상한 터널을 마주하게 됩니다. 모험심이 생긴 아버지는 가족을 이끌고 터널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터널을 지나고 의외로 넓은 유원지 같은 곳이 나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이지 않지만 그곳에서 맛있는 음식 냄새를 맡은 아버지는 건물들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고 냄새의 근원지인 식당을 찾습니다. 주인이 없자 부모님은 누구의 허락도 없이 음식을 맛있게 먹습니다. 남의 음식을 함부로 먹는 부모님을 말렸지만 아빠는 돈도 있고 카드도 있으니 걱정 말라며 마구 음식을 먹습니다. 치히로는 홀로 서성이다가 엄청나게 큰 건물 앞..
특별한 아이들을 키우는 강한 엄마 이야기 하나, 꽃처럼 웃음을 잃지 않는 애로 자라라고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부모님 없이 홀로 자취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여대생 하나는 어느 초여름날 대학교에서 수업을 듣다가 우연히 보게 된 청강생 남자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되고 하나가 먼저 말을 걸고 관심을 보이자 그의 경계심도 사라지게 됩니다. 그는 어느 날 하나에게 무언가를 보여주겠다며 밤에 만나자고 합니다. 그리고 늑대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은 늑대인간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세상에 마지막 남은 늑대인간이었습니다. 그가 늑대인간이라는 걸 알았지만 그를 향한 하나의 마음은 전과 같았습니다. 마음은 더 깊어져서 둘은 사랑에 빠졌고 함께 살기 시작합니다. 둘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두 아이가 태어납..
전쟁도 피해 간 산골 마을에 모인 연합군의 일생일대의 전쟁 6.25 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 상륙작전 이후 인민군은 북으로 쫓기고 한국군이 승기를 거머쥐고 북쪽으로 올라가던 시기의 이야기이다. 강원도의 산간 지역에서 비행 정찰을 나선 미군 소속 스미스 대위가 추락하고 수상한 소녀 여일(강혜정)의 도움으로 두메산골 동막골에 들어오게 된다. 한편, 한국군 장교 표현철(신하균) 소위와 위생병 문상상(서재경)은 각자의 사정으로 한국군 병력에서 이탈하여 산골로 들어서던 중 스미스의 약초를 캐러 나온 심마니를 만나 함께 동막골로 들어온다. 또한, 병력을 잃은 인민군 리수화(정재영)는 부하 2명을 데리고 한국군을 피해서 강원도 산골로 숨어들고 역시 수상한 여일을 만나면서 동막골로 들어오게 된다. 전쟁도 피해 가서 총..
연쇄살인범을 쫓는 전직 형사 한 때 형사였지만 지금은 출장마사지를 운영하는 엄중호(김윤석)는 관리하던 여직원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돈을 갚지 않고 도망간 것으로 생각하여 쫓던 중 그들이 "4885"라는 번호의 손님에게 마지막으로 연락을 받았다는 공통점 알게 된다. 번호의 주인이 인신매매범으로 생각하고 마침 "4885" 손님에게 가고 있던 김미진(서영희)에게 연락해 그 집 주소를 알아내서 문자로 보내달라고 한다. 부하직원 오좆(구본웅)은 경찰에 신고하자고 하지만 장사가 걱정된 중호는 이를 무시한다. 미진은 집에 도착하여 화장실에서 중호에게 문자를 보내보지만 휴대폰 신호가 잡히지 않아서 실패한다. 밖에서 중호에게 연락하기 위해서 핑계를 대고 나가려 했지만 현관문에 자물쇠가 걸려있다. 미진은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딸을 살리기 위한 7일간의 고군분투 유지연(김윤진)은 돈만 준다면 범죄자도 변호하는 승률 99%의 유능한 변호사이다. 보물 같은 딸 은영과 둘이서 살아가지만 너무도 바쁜 일정에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못써주는 게 미안하다. 은영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학교 운동회에서 달리기 1등을 차지하며 기뻐한다. 하지만 그사이 딸이 사라져 버렸다. 지연은 서둘러 경찰에 신고하고 납치범의 연락을 기다린다. 모든 상황을 감시하고 있던 납치범은 경찰을 따돌릴 것을 명령하지만 지연은 경찰을 따돌리지 못하고 납치범은 거래가 끝났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습니다. 다음날 전화가 다시 울리고 지연의 연기로 경찰의 눈을 피해 혼자 납치범이 지정한 장소로 가서 구형 휴대폰을 받는다. 돈은 필요 없다는 납치범이 원하는 것은 살인범 정철..
미국판 원조 아저씨 영화 주인공인 전 CIA 암살요원 존 크리시(덴젤 워싱턴)는 민간인이 된 후 지난 과거를 후회하며 술에 의지해 살아간다. 어느 날 과거에 상관이었던 레이번(크리스토퍼 웰켄)의 권유로 멕시코에서 사업가 사뮤엘(마크 앤서니)의 딸 피타(다코타 패닝)를 경호하는 일을 시작한다. 하지만 우울증에 시달리던 크리시는 권총 자살을 시도하지만 총이 발사되지 않고 결국 자살을 포기합니다. 피타의 귀엽고 착한 모습에 무뚝뚝하던 크리시의 의식에도 변화가 생기고 수영 시합을 앞둔 피타가 출발 총소리를 무서워하여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차에 군인 출신인 크리시가 잘 극복하도록 훈련을 시켜줍니다. 결국 피타는 수영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고 둘의 관계는 더욱 친밀해져 갑니다. 크리시는 피타와 함께 하면서 삶의 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