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도 피해 간 산골 마을에 모인 연합군의 일생일대의 전쟁 6.25 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 상륙작전 이후 인민군은 북으로 쫓기고 한국군이 승기를 거머쥐고 북쪽으로 올라가던 시기의 이야기이다. 강원도의 산간 지역에서 비행 정찰을 나선 미군 소속 스미스 대위가 추락하고 수상한 소녀 여일(강혜정)의 도움으로 두메산골 동막골에 들어오게 된다. 한편, 한국군 장교 표현철(신하균) 소위와 위생병 문상상(서재경)은 각자의 사정으로 한국군 병력에서 이탈하여 산골로 들어서던 중 스미스의 약초를 캐러 나온 심마니를 만나 함께 동막골로 들어온다. 또한, 병력을 잃은 인민군 리수화(정재영)는 부하 2명을 데리고 한국군을 피해서 강원도 산골로 숨어들고 역시 수상한 여일을 만나면서 동막골로 들어오게 된다. 전쟁도 피해 가서 총..
연쇄살인범을 쫓는 전직 형사 한 때 형사였지만 지금은 출장마사지를 운영하는 엄중호(김윤석)는 관리하던 여직원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돈을 갚지 않고 도망간 것으로 생각하여 쫓던 중 그들이 "4885"라는 번호의 손님에게 마지막으로 연락을 받았다는 공통점 알게 된다. 번호의 주인이 인신매매범으로 생각하고 마침 "4885" 손님에게 가고 있던 김미진(서영희)에게 연락해 그 집 주소를 알아내서 문자로 보내달라고 한다. 부하직원 오좆(구본웅)은 경찰에 신고하자고 하지만 장사가 걱정된 중호는 이를 무시한다. 미진은 집에 도착하여 화장실에서 중호에게 문자를 보내보지만 휴대폰 신호가 잡히지 않아서 실패한다. 밖에서 중호에게 연락하기 위해서 핑계를 대고 나가려 했지만 현관문에 자물쇠가 걸려있다. 미진은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딸을 살리기 위한 7일간의 고군분투 유지연(김윤진)은 돈만 준다면 범죄자도 변호하는 승률 99%의 유능한 변호사이다. 보물 같은 딸 은영과 둘이서 살아가지만 너무도 바쁜 일정에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못써주는 게 미안하다. 은영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학교 운동회에서 달리기 1등을 차지하며 기뻐한다. 하지만 그사이 딸이 사라져 버렸다. 지연은 서둘러 경찰에 신고하고 납치범의 연락을 기다린다. 모든 상황을 감시하고 있던 납치범은 경찰을 따돌릴 것을 명령하지만 지연은 경찰을 따돌리지 못하고 납치범은 거래가 끝났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습니다. 다음날 전화가 다시 울리고 지연의 연기로 경찰의 눈을 피해 혼자 납치범이 지정한 장소로 가서 구형 휴대폰을 받는다. 돈은 필요 없다는 납치범이 원하는 것은 살인범 정철..
미국판 원조 아저씨 영화 주인공인 전 CIA 암살요원 존 크리시(덴젤 워싱턴)는 민간인이 된 후 지난 과거를 후회하며 술에 의지해 살아간다. 어느 날 과거에 상관이었던 레이번(크리스토퍼 웰켄)의 권유로 멕시코에서 사업가 사뮤엘(마크 앤서니)의 딸 피타(다코타 패닝)를 경호하는 일을 시작한다. 하지만 우울증에 시달리던 크리시는 권총 자살을 시도하지만 총이 발사되지 않고 결국 자살을 포기합니다. 피타의 귀엽고 착한 모습에 무뚝뚝하던 크리시의 의식에도 변화가 생기고 수영 시합을 앞둔 피타가 출발 총소리를 무서워하여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차에 군인 출신인 크리시가 잘 극복하도록 훈련을 시켜줍니다. 결국 피타는 수영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고 둘의 관계는 더욱 친밀해져 갑니다. 크리시는 피타와 함께 하면서 삶의 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