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구마의식이 시작된다. "그들이 숨어있는 이유는 그들이 존재를 들키면 인간들이 신을 믿기 때문이지." "그리고 한국에서 12형상 중 하나가 발견되었고 정기범 신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라는 대화로 영화가 시작하고 이제 배경은 서울이다. 한국에 파견온 이탈리안 사제 둘이서 차를 타고 마귀가 빙의된 생물체를 안고서 가다가 사람을 치지만 다급히 이동하고 추돌 사고로 모두 사망한다. 풀려난 생명체 속 마귀는 사고 난 학생 이영신(박소담)의 몸으로 들어간다. 김범신 베드로 신부(김윤석)는 주변 신부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영신의 구마의식에 대해서 주교의 비공식 허가를 받아낸다. 이후 영신은 병원에서 문을 잠그고 창문으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한다. 김범신은 6개월 동안에 계속 구마를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병자호란 끌려간 동생 지켜라 조선시대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폐위당하고 인조가 왕권을 차지한다. 광해군의 무관이었던 아버지도 역적으로 몰려 숙청을 당하게 된다. 아버지는 남이(박해일)에게 자신의 활을 주며 자신의 벗 김무선(이경영)을 찾아가라 그리고 자인(문체원)을 끝까지 돌보라는 유언을 전하고 아이들을 탈출시킨다. 아이들은 김무선을 찾아가고 그날부터 아이들은 김무선의 집에서 은거하게 된다. 13년이 지나고 남이는 백발백중의 사냥 실력을 보여주지만 역적의 자식으로 무엇도 할 수 없다는 자격지심에 빠져서 찌질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아버지의 유언대로 자인을 진심으로 아끼고 있다. 김무선의 아들 서군(김무열)과 자인이 결혼을 하게 되고 결혼식 날 남이는 몰래 꽃신을 자인에게 남겨두고 자리를 떠나려 한다. 화살의..
정이 프로젝트 미래의 인류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으로 새 이주를 결정하고 우주로 떠난다. 우주에 쉘터라는 공간을 만들고 사람들을 이주시킨다. 80여 개의 쉘터 중 8호, 12호, 13호가 아드리안 자치국이라 선언하고 다른 쉘터와 지구에 공격을 감행한다. 이로 인해서 아드리안과 연합군의 전쟁은 수십 년 동안 계속되고 지구에 남은 인류는 전쟁에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 생활을 해간다는 배경인 시대이다. 영화의 시작은 전장에서 깨어난 윤정이(김현주) 팀장이 로봇들과 전투씬이다. 홀로 전투를 잘 이끌어가던 윤정이 팀장이 잠시 장난감 인형에 시선을 빼앗긴 사이에 공격을 당하고 총을 맞은 자신의 손가락이 기계라는 사실에 놀라며 모든 상황이 정지한다. 내용인즉은 한 때 최강의 용병이었던 윤정이 팀장이 마지막 ..
실화 참고 영화 1972년 10살이었던 춘천경찰서 역전파출소장의 딸이 근처 만화가게에 텔레비전을 보러 나갔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이 발생되었다. 혈흔과 체모를 찾았지만 당시 유전가 검사가 없어서 범인을 확정하기 불분명했었다. 전국적인 이슈가 되었고 파출소장의 딸의 사건이라 대대적인 수사를 확대했지만 진전이 없었고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경찰 가족이 피해자인 사건에 대해서 대노하여 10일 안에 범인을 잡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10일 후 잡아드린 범인은 인근에서 만화가게를 운영하는 정씨 였다. 현장에서 정씨 아들의 연필이 발견되었고 정씨 본인도 사건을 자백해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다. 정씨는 모범수로 복역하여 특별사면으로 15년 후 풀려났다. 이후 정씨는 경찰이 자신을 고문하여 범인으로 만들었다며 결백하..
주맹증 주인공 천경수는 맹인이지만 주맹증을 앓고 있다. 주맹증은 백내장 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낮이 밤보다 덜 보이는 상태로 낮에는 상대적으로 빛의 양이 많기 때문에 동공의 크기가 줄어듭니다. 줄어든 동공의 크기에 수정체가 혼탁한 부분이 겹쳐지면서 빛의 투과량이 더 줄어들기 때문에 낮에 덜 보이는 증상입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밤에는 보인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으며 주로 낮에 활동하기에 맹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영화 제목인 올빼미는 야행성으로 낮에는 잘 보지 못하고 나무에서 생활하지만 밤에는 더 잘 보며 활동을 시작합니다. 주맹증을 가진 주인공과 같은 의미로 많이 비유되는 올빼미를 영화 제목으로 지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화의 시점과 배경 조선의 16대 왕 인조는 1623년 서인 일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