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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 건물과 다세대 건물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다가구 건물과 다세대 건물은 둘 다 여러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주거용 건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혼동되기 쉽지만, 건물 구조 및 거주 형태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다가구 건물은 일반적으로 주택이나 원룸 건물 등 단독 주택 형태 중 하나로, 건물 하나에 여러 가구가 살면서 각 층이나 각 세대의 출입문, 전기 및 수도계량기 등이 분리된 형태입니다. 입주자들 간에는 주로 공동 출입구를 사용합니다. 다가구 건물은 흔히 우리가 보게 되는 건물 중 1층은 상가로 운영하고 2층은 원룸 또는 투룸으로 구성되고 보통 3층에 건물주인 세대가 거주하는 구조로 많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다가구의 경우 건물의 소유자가 1명이라는 점입니다.(공동명의의 경우 여러 명일 수 있음) 각 호실별로 개별 등기가 불가하며 건물을 판다면 건물을 통째로 팔아야 합니다.
반면, 다세대 건물은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이나 빌라, 아파트 등 다층 주거 건물 형태를 가리키며, 건물 내 여러 가구가 살면서 각 층이나 각 세대의 출입문, 전기 및 수도계량기 등이 분리된 형태입니다. 다세대 건물의 경우 공동 출입구뿐 아니라 엘리베이터, 계단, 옥상 공간 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주로 대규모 건물을 말하며, 가구수가 많고, 주거지역 분포도가 밀집한 곳에서 많이 보입니다. 다세대 건물의 경우 다가구와 달리 각 호실별로 소유자가 따로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차이점으로 보아, 주거 형태나 인프라 구조, 가구수 등에서 다가구 건물과 다세대 건물은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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