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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DC ETF 리스트가 140 종목으로 업데이트되어 포스팅 남겨봅니다.
2023년 연말에 100개에서 40개 추가되어 이제 140 종목인데...
하... 기업은행 DC ETF 투자는 아직도 많이 답답합니다.
그래도 이번 업데이트 종목에서 올해부터 신규로 매수할 종목이 추가되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1. 기업은행 DC ETF 매수, 매도 거래 가능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만 가능합니다.
해당 시간이 아니면 ETF 어떤 종목이 가능한지 확인도 불가하기 때문에 근무시간에 거래하기 힘든 직장인은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대신 아래에 현재 거래가능한 ETF 140 종목을 모두 가져왔으니 미리 어떤 종목을 매수할지 선정하시고 거래하시면 점심시간 짧은 시간에도 DC ETF 투자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 기업은행 DC ETF의 다음 단점은 매수 단가나 수량을 선정할 수 없습니다.
매입금액을 입력하면 금액 안에서 실시간 가격으로 체결됩니다.
매도 시에도 단가는 설정할 수 없으며 수량은 일부만 매도는 가능합니다.
3. 기업은행 DC는 ETF를 매도하면 현금성 자산이 바로 들어와서 다른 종목을 바로 매수하지 못합니다.
영업일 2일이 지나고 매도 금액이 들어오면 그때 다른 종목 매수가 가능합니다. ㅜㅜ
저는 기업은행 DC에 퇴직금이 얼마나 쌓였는지 확인도 안 하고 10년 정도를 그냥 자동 저축으로 방치해 놓았다가 DC ETF에 관심이 생기고 예금 금리를 확인하니 1% 에 가입되어 있어서 바로 해지하고 펀드 투자로 전환했습니다.
당시에는 기업은행 DC에서 ETF 거래도 안 되는 시기였습니다.(약 4년 전쯤인가...)
지금 시점에 다른 분들이 가입되어 있는 금리는 2%대로 알고 있습니다.
웃긴 건 이걸 예금이 아닌 그냥 현금성 자산으로 두면 3% 초반 금리를 주는데... 안전자산으로 예금을 설정하신 분들은 그보다 못한 금리를 받으면서 예금에 묶여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어차피 퇴직금은 장기투자에 적합하기 때문에 상승 가능성이 높은 한국형 미국 대표 ETF에 투자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종목 중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를 모아갈 예정입니다.
이미 입금되는 퇴직금에서 70%는 자동매수로 예약을 걸어 놨습니다.
안전자산 30%는 미국 30년 장기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일부 금액은 나스닥 100, 테크탑 10에 조금 투자하고 있으나 장기투자고 노후 배당성장률을 고려하여 메인 투자는 SCHD 미국배당다우존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기존엔 Ace 상품 하나만 있어서 선택의 폭이 없었지만 수수료가 더 저렴한 종목이 추가되었으니 기존 금액을 갈아타지는 않고 추가 매수만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로 모아갈 생각입니다.
기업은행 DC ETF 투자에는 또 문제가 있습니다.
강제적인 안전자산 30% 종목의 주가가 떨어져서 구성종목에서 상대적으로 30% 밑으로 떨어질 경우 증권사 어플은 안전자산을 추가로 매입하면 됩니다. 하지만 기업은행 DC에서는 우선 일반투자자산을 팔아서 70% 밑으로 맞춰야 합니다.
70%를 맞추지 않으면 안전자산 추가 매수도 못하고 어떤 거래도 못하게 막혀있어서 이 부분이 가장 스트레스입니다.
잘 성장하고 있는 종목을 일부러 매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 그리고 보니 이번에 업데이트되면서 신한 SOL미국배당다우존스도 추가되었네요.
한국형 SCHD를 모으시는 분들이시면 희소식입니다.^^
이제 2025년 1월이 되었으니 DC 외에도 개인연금저축, IRP, ISA 한도가 초기화 되었습니다.
올해도 목표 한도치를 잘 맞추셔서 연말정산 혜택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노후는 국민연금만으로 부족합니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미리 준비하셔서 부족함이 없는 노후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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